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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작품
: 갈매기의 꿈 / CHOI SUNG WON 최성원

갈매기의 꿈, 116.5x45.5cm, Mixed medium, 2012CHOI SUNG WON 최성원


갈매기의 꿈, 116.5x45.5cm, Mixed medium, 2012




“마음의 풍경



ABOUT ARTIST

CHOI SUNG WON 최성원 (b. 1968.04.05)


계명대 예술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20회 이상의 개인전과 다수의 초대전, 단체전을 통해 이름을 알렸으며, 울산미술협회 올해의 작가상을 비롯해 울산예총의 공로상, KART 제1회 포스트 작가로도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울산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이사, 울산미술대전 초대작가, BIAF 초대작가로도 꾸준히 대외 활동을 해왔다. 

최성원 작가는 경북 안강 출신으로, 유년 시절부터 수려한 자연과 함께 자랐다.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화가가 되기로 결심했고, 이후, 전통과 역사의 숨결로 가득한 경주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이런 배경과 환경이 그를 한국적 산수화의 세계로 이끌었을 것이다. 최성원 작가의 진경산수화 스타일은 마음으로 이해하는 경치의 표현이다. 

무엇보다, 그의 그림에서 드러나는 숙련된 붓의 터치와 절제된 색채의 어울림은 조화로운 담백함이다. 유화임에도 수묵화란 느낌이 드는 이유. 수묵화에서 흔히 쓰이는 농염 기법으로 유채의 기름기를 제거하고, 색채의 맑은 기운을 돋보이게 했다. 여기에 부분적으로 혼용하는 먹의 느낌도 한 몫 거들고 있다. 





ABOUT WORK


바다는 일렁이는 파도와 그 표현이 사실성을 벗어나 자연이라는 영원한 물성의 불변성을 절제된 색감과 과감한 변용의 표현으로 나타내며, 시각적인 사실공간의 표현이 아닌, 사유의 공간으로 표현한 것이다. 화면 속 갈매기는 생명체의 발상으로써 인간 또는 감상자의 감정이입을 끌어내어 ‘나약하고 유한한 생명체의 존재가 자연과 어떻게 공존하여야 하는가’라는 자연합일의 동양사상을 내포하고 있다.

 

자연의 힘은 오래전부터 예술가들의 영감을 자극해 왔다. 동양에서는 ‘기운’으로 산수화 속에 담았고, 서양에서는 낭만주의 풍경화에다 ‘에너지’로 품어냈다. 하지만, 기운과 에너지는 느낌이 조금 다르다. 짚어가는 곳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동양인이 바라본 풍경 속의 기운에는 감성적 코드가 숨어 있다. 장관을 연출하는 산세나 구릉, 바람, 비 혹은 눈 같은 자연 현상에다 인성적 요소를 덧붙이고 있다. 즉, 살아있는 생명체로 자연을 대하는 것이다. 이에 비해, 서양인들은 자연의 신비한 현상은 이를 연출하는 보이지 않는 힘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결국, 자연을 이용해 인간의 삶에다 물질적 풍요를 수놓은 것이다. 이렇게 자연을 해석하는 서양인의 풍경에서는 합리적 시각 요소를 앞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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