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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월의 작품
: 행복해 보이나요-2 / JO MIN YOUNG 조민영
작성자 지웅아트갤러리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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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342

행복해 보이나요-2, 90.9x72.7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16JO MIN YOUNG 조민영


행복해 보이나요-2, 90.9x72.7cm, Acrylic, oil pastel on canvas, 2016




“사랑이란 이름으로 감춘 이기심



ABOUT ARTIST

JO MIN YOUNG 조민영 (b. 1966.06.14)


조민영 작가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95년 프랑스 ST. Etienne(생떼띠엔느) 보자르를 수료했다. 26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그녀는 30대와 40대를 걸쳐 거의 20년 넘게 프랑스에 머물렀으며, 귀국 후 한국에서 <잃어버린 산책>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엽서 크기의 작은 책에는 아크릴 유화로 섬세하게 그려낸 유기견들의 모습들이 담겨 있다. 

개인전으로는 Desespoir(2015), 고독하게 강인하라(2016), 행복해 보이나요-1, 애니멀피플 연작(2017~2018) 등을 꾸준히 진행했으며, 신촌 아트레온, 대구 빌리웍스에서 ‘Dear my Friends’, Opinion 1, Obeissance의 전시 활동도 한 바 있다. 2017년 저서 <잃어버린 산책>을 출간했는데, 유난히 글과 요리에도 출중한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서양화가이다. 





ABOUT WORK


인형처럼 예쁘고 화려해 보일지 모르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치장인지 묻고 싶었다.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천만을 넘었음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생활에 대한 인지는 여전히 부족하다. 외모를 기준으로 선택한 무분별한 입양은 반복되고 있고, 무책임하고 이기적인 사육 방식, 방치의 결과는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나타난다.”

 

이 작품의 메시지는 ‘물음’이다. 화려한 색채와 붓터치는 그 물음에 대한 힌트. 푸들은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개를 상징하므로, 가벼운 몸으로 춤추듯 걷는 걸음걸이와 화려한 몸단장이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그러나 푸들은 원래 사냥개였다. 영리하고 활기찬 성격 덕에 훈련하기 좋은 견종이다. 그러다 애견용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개량을 통해 소형화되었고, 무리하게 개량된 탓에 천성적으로 관절 건강이 좋지 않다. 그림 속의 푸들 두 마리는 우리에게 묻고 있다. ‘우리가 행복해 보이나요?’라고. 그와 동시에, “사랑은 한쪽만 행복한 게 아니라 함께 행복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 듯하다.  





첨부파일 행복해보이나요2_썸네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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